의료 보건
적안(赤岸) 두부막 야채 만두

기름이 도는 흰 두부막을 물에 담구었다가 꺼내서 먼저 작은 크기로 베여놓은 다음 주부의 잽싼 솜씨로 두부며 야채(靑菜)며 무우며 찹쌀 등으로 만들어 진 만두소를 작은 두부막에 꽁꽁 싸는데 종이장처럼 얇은 두부막을 통하여 만두소가 한눈에 보인다.두부막 야채 만두는 이우의 거의 모든 집들에서 다 할 줄 아는 음식으로서 청명이나 동지가 되면 어느 주부나 할것없이 꼭 갖추는 요리이다.두부막에 소를 다 넣은 다음에는 기름에 노랗게 튀겨서 드는데 상에 올린 만두는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두부맛이 구수하며 속은 아주 맛이 있어 식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매우 즐겨 먹는다.때문에 이 요리를 이우의 대부분 농가 음식점에서 다 찾아볼 수 있다.

두부막 야채 만두는 안의 소가 아주 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싼 두부막 역시 아주 관건이다.두부막을 또 두부옷(豆腐衣)이라고도 부르는데 이우에서 제일 이름난 산지는 당시의 적안진(赤岸鎭) 주점촌(朱店村)이다.이 촌에 사는 한 노인의 말에 의하면 이전에 이촌에 사는 대부분 집에서는 부뚜막을 두세개씩 만들어 놓고 콩물을 삶아 두부막을 만들어서는 시장에 가져다 팔았다고 한다.오늘에 이르러서는 주점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절로 공장을 세워 그 규모를 크게 넓혔다.이우시 애강(愛康) 두부 제품 공장이 바로 주점에 사는 주경욱(朱景煜)이 제일 처음으로 두부막을 가공하면서 점차 일궈 세운것이다.주경욱의 이야기에 따르면 주점에서 두부막을 만든지가 벌써 백여년이란 역사가 되며 선조로부터 지금까지 줄곧 .두부막 업에 종사하다보니 기술이 아주 뛰어나다면서 그들이 만든 두부막이 북방의 것과 비교할때 제일 큰 차이점이라면 특별히 매끄럽고 종이장처럼 얇은 것인데 이렇게 가공하는데는 두부막을 만드는 시간을 잘 장악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두부막을 가공하는 칸에 들어가 보았더니 온 집안이 김에 확 싸여 일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다만 그들이 가마에 얇은 두부막이 생기기만 하면 숙련된 솜씨로 펄펄 끓는 가마에서 약한 두 참대가지로 두부막을 살짝 들어서 건져 낸 다음 그  투명하고 노르스름한 두부막을  참대채로 땅에 정연하게 줄지어 놓고 말리는 것을 보았다. 바짝 말린 후에는 이 두부막들을 포장하여 각곳에 판매할수 있다.이우에서 생산한 두부막은 대부분 우량 콩과 천연샘물로 가공한 천연 녹색 식품으로서 적안산구의 물이 좋으니깐 만들어낸 두부막 맛이 특별히 좋을수도 있다.

적안의 두부막은 두부막 야채 만두에 딱 좋은 맛이고 만두속은 여러해를 거쳐 더는 야채속으로만 만드는것이 아니라 고기도 넣어서 만드는데 예하면 무우 소고기등과 같은 고기와 야채를 섞어서 속을 만드는데 그 맛이 더 좋다.만일 고기속만 하면 두부막을 더 바삭바삭하게 튀겨야 하는데  이래야만 고기의 맛과 두부막의 바삭함을 잘 맛볼수 있다.